2024년 영화 존 윅이 극장에서 재개봉됩니다. 2014년 개봉이 후 강열한 액션과 감성적인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키아누 리브스가 연기한 전설적인 킬러 존 윅은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 독창적인 세계관과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선보이며 현대 액션 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보여줬습니다. 지금도 사랑받고 있는 작품인 존 윅1의 줄거리, 리뷰, 그리고 관람 포인트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존 윅1 줄거리
영화는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깊은 슬픔에 잠긴 존 윅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평범한 삶을 꿈꾸던 존 윅은 아내가 마지막으로 남긴 강아지 데이지를 위로 삼으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주유소에서 러시아 마피아 보스 비고 타라소프의 아들 요세프와 마주치게 되는데 요세프는 존 윅 소유의 차량에 눈독을 들였습니다. 차량 매매를 거절하자 요세프와 그의 부하들은 분노에 찬 채 존 윅의 집을 습격하여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가하였고 소중한 강아지 데이지를 잔인하게 살해한 후 차량을 훔쳐 도주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요세프에게는 단순한 범죄로 생각 할 수 있으나 사실 그가 건드린 인물은 바로 전설적인 킬러 바바야가였음을 알게 됩니다. 한때 암살자로 활동하던 존 윅은 비고 타라소프 조직을 위해 힘썼던 인물로 은퇴 후 평온한 삶을 선택했으나 아내가 남긴 마지막 소중한 유산마저 빼앗기자 마음속 깊은 상처와 함께 복수를 결심하게 됩니다. 존 윅은 뉴욕 암살자들의 아지트인 호텔 콘티넨탈을 찾아가 정보를 수집하고 요세프의 행방을 추적합니다. 이에 비고 타라소프는 존 윅을 저지하기 위하여 막대한 현상금을 걸고 다수의 킬러들을 투입했으나 존 윅은 압도적인 실력으로 모든 적들을 제압하며 결국 요세프를 처단합니다. 그 결과 비고 타라소프조차도 존 윅의 분노를 피할 수 없었으며 존 윅은 복수를 완수한 후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또 한 마리의 강아지를 데리고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게 됩니다.
존 윅1 리뷰
존 윅1은 복수극의 틀을 넘어서 스타일리시한 연출과 액션, 감성적인 스토리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이 영화에서 선보인 액션 장면은 그냥 총격전이 아닌 건카타라 불리는 독창적인 전투 기법을 통해 총기와 무술의 조화를 이루며 관객 에게 새로운 액션의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존 윅님은 불필요한 동작 없이 효율적으로 적들을 제압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이러한 전투 방식은 현실적이면서도 화려한 동작이 결합되어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또한 카메라 연출에 있어서도 기존 액션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빠른 컷 편집 대신 긴 롱테이크 기법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배우가 실제로 연기하는 액션의 생동감을 극대화했습니다. 이로 인해 관객은는 전투 현장에 직접 함께 있는 듯한 몰입감을 체험하실 수 있었습니다. 액션뿐만 아니라 감성적인 스토리 역시 이 영화의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존 윅의 복수는 단순한 분노가 아니라 사랑하는 이를 잃은 슬픔과 그로 인한 상실감에서 비롯된 깊은 아픔이 깃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내면의 감정을 키아누 리브스의 절제된 연기와 함께 섬세하게 표현함으로써 영화 전반에 걸쳐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더불어 존 윅1은 암살자들의 비밀스러운 세계관을 세밀하게 구축한 점이 돋보입니다. 호텔 콘티넨탈과 같이 킬러들만을 위한 성역, 그들만 사용하는 골드 코인 그리고 암살자들 사이의 엄격한 규율 등은 일반적인 액션 영화의 범주를 넘어 하나의 독창적인 세게관을 형성하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설정들은 이후 시리즈에서도 지속적으로 확장되며, 영화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존 윅1 관람 포인트
존 윅1을 더욱 깊이 있게 감상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관람 포인트에 주목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첫번째, 현실적인 액션과 화려한 건파이트입니다. 기존 액션 영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과장된 연출 대신 최대한 현실적인 전투 방식을 선보입니다. 존 윅이 총기 사용 시 탄약을 아끼고 사격 후에는 신속하게 재장전을 하는 등 실제 특수부대의 전술을 연상시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헤드샷을 중심으로 한 전투 방식은 독창적인 연출로 존윅 시리즈만의 강렬한 개성을 확실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두번째, 키아누 리브스의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입니다. 존 윅은 많은 대사를 사용하지 않지만 그 눈빛과 행동만으로도 깊은 감정을 충분히 전달합니다. 키아누 리브스는 이 역할을 위해 강도 높은 사격 및 무술 훈련을 직접 소화했으며 대부분의 액션 장면을 직접 연기함으로써 현실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였습니다. 세번째, 킬러들의 룰과 독창적인 세계관입니다. 독창적인 영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핵심 요소는 바로 암살자들만의 엄격한 룰과 세계관에 있습니다. 호텔 콘티넨탈에서의 금지된 살인, 킬러들 사이에서만 통용되는 골드 코인, 그리고 암살자들 간의 비밀스러운 커뮤니티 등은 영화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 주는 중요한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재개봉을 맞아 이러한 세밀한 설정들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신다면 영화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흔한 액션 영화가 아니라 강렬한 감성과 압도적인 액션 스타일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현실적인 전투 장면이나 독창적인 세계관 그리고 키아누 리브스의 명연기는 여전히 많은 팬들이 사랑해 주는 이유입니다. 2024년 재개봉을 기념하여 극장에서 존 윅의 액션과 감성을 다시 한 번 경험해 보시기를 적극 권해드립니다.